주일 이후

사무엘하 12:1-8 · 2 Samuel 12:1-8

당신이 그 사람이라!

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 사람이라

지난 주일 말씀 다시 듣기
찬양을 들으며 묵상하세요

내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의 눈의 티는
너무나도 잘 봅니다.

— 박대성 목사

하나님께서 죄를 드러내시는 것은
우리를 버리기 위함이 아니라
다시 살리기 위함입니다.

— 박대성 목사

석양 속 십자가

설교 요약

당신이 그 사람이라!

사무엘하 12:1-8

나단 선지자의 대면을 통해 배우는
자기 인식, 회개, 그리고 은혜의 이야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다윗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었습니다(행 13:22). 하나님은 외모나 조건이 아닌 중심을 보시고 그를 택하셨습니다. 양을 치던 소년을 왕으로 세우시고,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 은혜를 받은 사람이 크고 무서운 죄에 빠집니다.

은혜를 자기 욕심에 사용할 때

하나님은 의인이든 악인이든 해와 비를 주십니다(마 5:45). 그런데 같은 물을 마셔도 뱀은 독을 만들고 소는 우유를 만듭니다. 하나님이 주신 건강, 재물, 권위를 내 욕심을 위해 쓸 때 — 그것이 바로 다윗의 죄였습니다.

“당신이 그 사람이라!”

나단은 비유를 들려줍니다. 부자가 가난한 자의 유일한 어린 양을 빼앗은 이야기. 다윗은 분노합니다 — “그런 자는 죽어 마땅하다!” 그때 나단이 말합니다. “당신이 바로 그 사람이라.” 남의 죄는 너무나 잘 보면서 자기 죄는 보지 못하는 것, 이것이 우리 모두의 모습입니다.

남이 하면 교통 위반, 내가 하면 급한 사정.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 우리는 남의 죄에는 분노하면서 내 죄에는 끝없이 관대합니다.

내가 지은 죄는 나에게서 끝나지 않는다

다윗의 죄는 다윗 개인에게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가정에, 공동체에, 다음 세대에 아픔을 남겼습니다. 우리의 죄도 마찬가지입니다. 은밀한 죄라도 반드시 주변에 파급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욱 깨어 있어야 합니다.

죄를 드러내시는 은혜

하나님이 나단을 보내신 것은 다윗을 버리기 위함이 아니었습니다. 다시 살리기 위함이었습니다. 다윗은 변명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삼하 12:13). 이 고백에 하나님은 즉시 “네 죄를 사하셨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죄를 드러내시는 것은 심판이 아니라 은혜입니다. 포기하지 않으셨기에 대면하십니다. 지금 마음이 찔리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의 음성입니다.
찬양 영상 썸네일
나단이 다윗을 대면하는 장면

묵상 1 — 나에게 향하는 손가락

나단의 손가락이 다윗을 향했을 때, 다윗의 세계가 무너졌습니다. 우리도 다른 사람의 잘못을 볼 때는 명확하지만, 그 손가락이 나를 향할 때는 변명부터 찾습니다. 성령께서 지금 내 마음의 어떤 부분을 가리키고 계십니까?

“당신이 그 사람이라” — 이 말이 내게 향한다면, 어떤 영역을 가리키고 있습니까? 남을 판단하면서 나 자신에게는 관대했던 부분이 있습니까?
빛 속의 나무 십자가와 새싹

묵상 2 — 회개 후에 오는 회복

다윗은 변명하지 않고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고백했습니다. 이 짧은 고백에 하나님은 “네 죄를 사하셨다”고 선언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대면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 십자가 아래에서 모든 것이 다시 시작됩니다.

변명 없이, 조건 없이 “주님, 제가 그 사람이었습니다”라고 고백해보십시오. 그 고백 위에 하나님의 용서와 회복이 시작됩니다.

사랑하는 성도님께,

“당신이 그 사람이라” — 이 말씀 앞에 설 때 참 불편합니다. 남의 이야기인 줄 알았던 것이 내 이야기였을 때의 충격. 그러나 그 불편함이 바로 은혜의 시작이라는 것을 이번 주 말씀을 통해 다시 배웁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려고 죄를 드러내시는 것이 아닙니다. 다시 살리려고, 다시 안으려고 대면하십니다. 다윗처럼 변명 없이 주님 앞에 서는 한 주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개학을 맞이하는 자녀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주세요. 우리 아이들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함께 기도합니다

주님, 저도 그 사람이었습니다. 남을 판단하면서 저 자신에게는 관대했습니다. 은혜를 받으면서도 내 욕심을 위해 사용했습니다. 용서해 주소서. 죄를 드러내시는 것이 은혜인 줄 믿습니다. 이번 주, 정직하게 주님 앞에 서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정직한 고백이 은혜의 시작인 줄 믿으며, 함께 기도합니다.

박대성 목사 드림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이번 주, 함께 기도합시다

여러분의 기도제목을 나눠주세요.

익명으로 전달됩니다. 목사님이 함께 기도합니다.

기도제목을 보냈습니다.
주님이 함께 하십니다.

개학 축복 기도